한국 성인 10명 중 8명이 비타민 D 결핍 상태입니다. 저도 처음 이 수치를 봤을 때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 가끔 밖에 나가고, 출퇴근하면서 걷기도 하는데 설마 나까지? 하는 마음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제 생활을 찬찬히 들여다보니 하루 중 햇빛을 제대로 받는 시간이 거의 없다는 걸 그때 처음 인정하게 됐습니다.결핍 실태 — 내가 괜찮을 거라는 착각혹시 "저는 그래도 가끔 밖에 나가니까 괜찮겠죠?"라고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꽤 오랫동안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보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2014년 기준으로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20 ng/mL에 미치지 못하는 성인 남성 비율이 75%, 여성은 82%에 달했습니다(출처: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2008년에 비해 ..
한국인 성인의 비타민 D 혈중 농도 평균은 20ng/mL 내외로, 의학계에서 권장하는 30ng/mL에 한참 못 미칩니다.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 들던 날, 저도 처음으로 이 숫자를 제대로 들여다봤습니다. 그리고 그게 단순한 숫자 문제가 아니라는 걸 조금씩 알게 됐습니다. 검사 수치, 낮으면 무조건 큰일 날까건강검진 결과를 받았을 때 비타민 D 수치가 정상 기준보다 낮게 표시돼 있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꽤 당황했습니다. '뼈가 약해지는 건 아닐까', '면역력이 떨어진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바로 들었으니까요.그런데 조금 더 찾아보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현재 국제 의학계에서는 비타민 D의 적정 혈중 농도 기준을 두고 논쟁이 한창입니다. 미국 소화기·연소 관련 학회에서는 30ng/mL 이상을 권장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