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영양제를 한 줌씩 챙겨 먹으면서 '이 정도면 건강 관리는 되고 있겠지'라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저도 오메가3에 비타민, 가끔은 콜라겐 제품까지 꼬박꼬박 챙겼는데, 막상 건강검진 결과는 매년 크게 다르지 않더라고요. 뇌졸중 전문의의 인터뷰를 보고 나서야 제가 건강 관리의 방향 자체를 잘못 잡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비싼 영양제가 효과 없는 이유, 소화부터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솔직히 말하면 저는 콜라겐 영양제를 먹으면 피부에 콜라겐이 그대로 쌓인다고 믿었습니다. 광고가 그렇게 말하고 있으니까요. 근데 이건 우리 몸이 소화하는 방식을 완전히 무시한 생각이었습니다.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지방은 지방산으로 분해된 뒤에야 흡수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치매가 두렵다고 말하면서 정작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 솔직히 말하면 저 자신이었습니다. 무서운 건 알겠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고, 막연히 "나이 들면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직접 공부해보니 치매는 준비 없이 당하는 병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부터 관리할 수 있는 병이었습니다.뇌에도 근육이 있다, 인지 예비능의 의미처음 '인지 예비능'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저는 솔직히 또 어려운 의학 용어가 나왔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뜻을 알고 나서는 꽤 오랫동안 멍하게 앉아 있었습니다.인지 예비능(Cognitive Reserve)이란 뇌가 손상을 받았을 때 그 기능을 다른 경로로 우회하여 버텨내는 능력입니다. 쉽게 말해 뇌의 내구성, 또는 버티는 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같은 정도의 알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