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3 혈관 건강 (동맥경화, 생활습관, 허벅지근육) 건강검진 결과지에 "정상"이라고 적혀 있으면 안심하게 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혈관은 검사 수치가 정상인 사람에게서도 조용히 망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로, 그 안심이 얼마나 얕은 것이었는지 실감했습니다. 뇌졸중, 심근경색 같은 혈관 질환이 우리나라 사망 원인 2·3위를 나란히 차지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지금 당장 증상이 없다고 해서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혈압이 정상인데도 혈관이 망가진다고?저는 오랫동안 혈관 질환은 혈압이 높거나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나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계단을 오를 때 조금 숨이 차도 "운동이 부족해서"라며 넘겼고, 피곤함도 그냥 생활 탓으로 돌렸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하면서 전혀 다른 사실을 마주했습니다.혈관은 심장에서 뿜어낸 산소와 영양분을 .. 2026. 7. 22. 혈관 건강 (콜레스테롤 오해, 동맥경화, 식습관)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오면 제일 먼저 계란 노른자를 끊고, 삼겹살을 멀리했습니다. 그런데 몇 달이 지나도 수치는 기대만큼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알고 보니 콜레스테롤의 80%는 음식이 아니라 간에서 만들어지고, 탄수화물이 오히려 더 큰 원인이었습니다. 그동안 엉뚱한 곳만 잡고 있었던 셈입니다.콜레스테롤 오해 — 계란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저도 처음엔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만 피하면 수치가 내려갈 거라고 믿었습니다. 노른자는 반쪽만 먹고, 고기는 기름기 없는 부위만 골라 먹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생각보다 미미했고, 오히려 먹고 싶은 걸 참는 스트레스가 더 쌓였습니다.실제로 혈액 속 콜레스테롤 중 우리가 음식으로 섭취하는 비율은 약 20%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80%는 간이 포도당, 즉 탄수화.. 2026. 7. 20. 고지혈증 (LDL 수치, 스타틴, 심근경색) 콜레스테롤이 높아도 아무 증상이 없다면, 정말 괜찮은 걸까요? 저도 한동안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건강검진에서 "조금 높네요"라는 말을 들어도 몸이 멀쩡하니까 '운동 좀 하면 되겠지' 하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심근경색을 겪고 나서야 자신이 고지혈증이었다는 걸 알게 된 실제 사례들을 보면서, 그 안일함이 얼마나 위험한지 새삼 실감했습니다. LDL 수치, 왜 증상이 없을 때가 더 위험한가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고혈압은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기라도 하고, 당뇨병은 물을 자꾸 찾거나 소변이 잦아지는 신호라도 옵니다. 그런데 고지혈증은 혈관이 완전히 막히기 전까지 본인이 알아챌 방법이 없습니다. 이 점이 가장 무섭게 다가왔습니다.고지혈증의 핵심 지표는 LDL 콜레스테롤(Low-Density Lipoprote.. 2026. 7. 14. 이전 1 다음